송일국이 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음에 따라 무고죄로 기소된 김순희 기자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서관에서 열린 무고혐의 공판에 피의자 신분으로 참석했다.
이날 김기자의 법정 대리인 임양운 변호사는 CCTV 확인 결과 송일국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문제의 1분만 순식간에 지나가는 이상기류를 감지했다며 조작된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CCTV복구와 전문판독을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김기자 측은 CCTV 판독과 함께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부에 설치된 CCTV의 하드디스크에 대한 조사도 신청한 상태다.
김기자측의 의혹 제기에 대해 송일국 측은 “조작은 말도 안 된다. 전문판독은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기회니 얼마든지 환영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기자의 무고 혐의에 대한 다음 공판은 오는 5월 8일 오전 11시 열릴 예정이다.
(리뷰스타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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