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화제가 되었던 원더걸스는 지난 7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무대를 선보였다. 원더걸스는 ‘아이러니’때의 풋풋함과 소녀다운 모습을 떨쳐버린채 감각적인 패션과 완숙한 모습을 선보이며 80년대를 완벽히 재연해냈다.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으로 흥겨운 안무와 함께 팝 댄스곡 ‘텔미(Tell Me)’를 선보인 원더걸스의 무대에 팬들은 첫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따라부르며 환호를 보냈다. 팬들의 열띤 성원에 원더걸스 멤버들은 무대 뒤에서 고마움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컴백무대는 원더걸스에 뒤늦게 합류한 새 멤버 유빈이 팬들에게 처음 모습을 선보이는 날이기도 했다. 매력적인 보이스를 선보인 유빈은 “원더걸스라는 큰 이름표를 달고 처음 서는 무대라 너무 떨렸지만 다른 멤버들과 함께해 든든했고 팬들의 환호에 힘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층 성숙해진 무대매너와 라이브 실력으로 돌아온 원더걸스의 정규 1집 앨범은 오는 13일 발매될 예정이다.
황유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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