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컴퍼니는 16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의 M관을 '서태지 M관'으로 이름 짓고, 오는 22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태지컴퍼니 측에 따르면 ‘서태지 M관’은 앞으로 1년간 음악 컨텐츠의 다양한 실험 등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며, 서태지의 공연 영상 등 서태지컴퍼니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또 서태지컴퍼니는 "지난 3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서태지의 '웜홀' 공연을 3D 영상으로 상영할 것"이라며 "3D 영화 전용 선글라스를 착용한 뒤 영상을 보면 마치 서태지가 눈앞에 와 있는 듯한 입체감과 현장의 공간감에 놀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라이브 공연을 3D 입체영화로 제작한 가수는 아일랜드 록밴드 ‘U2’에 이어 서태지가 세계에서 두 번째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13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뫼비우스'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도시를 순회하는 전국 투어를 시작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출처 : 서태지닷컴
박미라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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