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방송될 16회 방송을 위한 촬영에서 배종옥은 의료 봉사를 나서는 용준 역의 손창민과 함께 시골 의료봉사에 따라 나서는 장면을 찍었다. 손창민은 의료봉사를 하고 배종옥은 현장에서 설거지 담당을 맡아 빨간 고무장갑에 노란 머플러로 멋을 내고 고무장화에 자주색 꽃무늬 몸빼로 한껏 아줌마 패션을 뽐냈다.
도시적 이미지가 강한 배종옥이 아줌마의 트레이드 복장이라고 할 수 있는 몸빼를 입으면서 쑥쓰러워 한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형사 박정금으로 올인한 배종옥은 길게 고민하지 않았다.
이미 극중에서 바니걸스, 술집 아가씨, 청바지 박형사, 간호사로 변신했던 배종옥은 이같은 팔색조 변신에 대해 “변신이 두렵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다. 형사 박정금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오히려 즐거운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22일 방송에서 15회를 맞는 ‘천하일색 박정금’은 아줌마 형사 박정금을 둘러싼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박상화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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