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의 고영욱, R.ef의 성대현, 투투의 김지훈은 등 90년대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스타들이 스토리온의 스타가십 프로그램 ‘커버스토리’에 모여 자신들의 전성기에 대해 유쾌한 토크를 펼쳤다.
‘날개잃은 천사’ ‘3!4!’ 등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룰라의 고영욱은 “예전에는 내가 유재석 인사를 받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 이제는 최고의 MC가 된 유재석이 내가 그때 인사도 안받아줬다고 구박한다”며 왕성환 활동을 하던 당시와 달라진 위상에 대해 솔직하게 토로했다.
성대현 역시 “스케쥴이 너무 많아 차에서 자고 아침에 매니저가 사온 생수로 이를 닦고 세수한 다음 무대에 올라갔다”고 덧붙였다. 이에 고영욱은 “나도 엄청 바빠 헬기 타고 이동하며 스케줄 소화했다”고 응수하며 의도치 않게 ‘자랑 배틀’이 벌어져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90년대를 풍미한 세 그룹의 유쾌한 토크는 13일 저녁 11시 스토리온을 통해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www.reviewstar.net
신선한 뉴스 리뷰스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