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세요에서 사고로 푼수 아저씨 일건(강남길 분)의 영혼이 씌어 살아가야 하는 냉혈 기업 사냥꾼 차승효 역을 맡고 있는 윤계상은 승효과 일건을 오가며 코믹한 1인 2역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윤계상은 12일 방송된 3회에서 여비서(안선영 분)을 해고하려던 순간 일건의 영혼이 빙의되어 비서를 누나라고 부르며 애교스러운 말투와 행동으로 돌변하고, 정선희와 김효진이 함께 불렀던 ‘사랑의 사냥꾼’을 능청맞게 불러 시청자들읠 폭소케 했다. 또한 일건의 영혼이 씌어 딸 영인(아라 분)을 찾아가 딸의 속옷을 개는 모습까지 자연스러운 1인 2역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윤계상의 코믹 연기에 시청자들은 “능청스러운 연기에 깜짝 놀랐다” “윤계상의 얼굴에서 강남길이 보인다”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MBC ‘누구세요’는 TNS 미디어 조사 결과 9.5%를 기록했으며 SBS '온에어‘와 KBS 2TV ’쾌도 홍길동‘은 각각 14.7%와 14.5%로 집계됐다.
황유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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