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방송될 MBC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한지혜와 함께 출연한 이천희는 친구 공유와 임수정의 스캔들 발단은 자신이었다며 그날의 해프닝을 공개했다.
이천희는 “입대하는 공유를 위해 친한 친구들끼리 제주도로 여행을 갔는데 공항에서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우리를 발견해 몰려들었다. 공유와 다른 친구들은 공항 내 있는 대피소에 몸을 피했는데 나만 뒤쳐져서 사람들과 섞이게 됐다. 나도 일행들과 함께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별 생각 없이 대피소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순간 문 앞에 몰려든 학생들이 공유와 임수정의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다음날 두 사람의 스캔들 기사가 떴다.”고 밝혔다.
이어 이천희는 “나도 임수정과 단 둘이 장을 보러 갔는데 아무런 관심도 못 받아 솔직히 공유가 부러웠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천희의 고백과 함께 한지혜가 연예계 소문난 단짝 한예슬의 집에서 밤새 춤을 추다 경찰까지 출동하게 된 사연을 공개한 ‘놀러와’는 오는 7일 밤 10시 50분에 공개된다.
김미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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