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찬은 자신을 향해 지나친 악의적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서울 강동 경찰서는 현재 이찬 측이 고소한 아이디 10개를 참조하여 사이버 상에서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글을 올린 네티즌들의 신원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찬보다 앞서 사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이민영은 이번엔 폭행 논란에 가해자로 지목되어 조사를 받는다.
4일 오전 서울 강동구에 사는 25살 김 모씨는 남자 친구와 함께 집에 있는데 이민영이 갑자기 찾아와 자신을 마구 폭행했다며 신고했다. 이에 대해 이민영 측은 김 씨가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당시 오히려 이민영이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조만간 경찰을 찾아가 직접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민영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탤런트 이찬이 항소심에서도 기각 판결을 받으며 종결된 폭행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두사람은 끊임없는 불미스러운 구설과 법정 공방에 시달리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박상화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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