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편’은 지난 10일 설 특집으로 방송된 데 이어 당초 2월 17일 방송예정이었으나 ‘동아시아 축구대회-한국 VS 중국’로 인해 한 회 미뤄졌다. 또한 지난 2월 10일 발생한 국보 1호 ‘숭례문’화재 사건과 맞물려, 이미 숭례문 화재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찍은 녹화분이라도 숭례문 화재 사건에 일부 책임이 있는 오세훈 시장의 방송에서의 화기애애한 모습은 비난 여론을 사기에 적절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이날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 민원 안내 서비스 120 정책 및 내년에 개최되는 전 세계 80개국 시장 회의,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변호사 개업 후 탄 첫 월급으로 아내에게 비교적 고가의 더블페이스(무스탕)를 사준 경험을 털어 놓아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위화감을 샀다.
이에 시청자들은 ‘오 세훈 서울시장 지금 방송에 나와 웃기에는 조금 이르지 않습니까? 아무리 화재 전 녹화해 놓은 것이라 해도 그대로 방송을 내다니 MBC도 너무한다.’, ‘일밤 프로 중에 유일하게 한 번도 빼놓지 않고 경제야 놀자 만큼은 보고 있는데 이번엔 최악이다.’, ‘막장 프로의 진수를 보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오세훈 시장 좋아하지만 이건 아닌 것 같다.’는 등 비판적 반응과 함께 ‘이미 찍어놓은 것이고 공지했는데 지나친 비판은 너무하다.’, ‘숭례문 화제 사건과 방송은 별개 아니냐?’등 옹호적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스타골든벨’이 몇몇 연예인에 일관된 편파적인 방송과 지나친 언행 등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으며, 이와 함께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 일요일이 좋다-체인지’에서 시민들의 냉담한 반응에 가수 이효리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리뷰스타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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