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거행된 김희선-박주영 커플의 비공개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행운의 대상자는 동료 연기자인 송윤아임이 뒤늦게 밝혀졌다.
김희선 측 관계자는 "지난 98년 드라마 '미스터 Q'에서 김희선과 송윤아가 함께 출연을 한 것을 계기로 절친한 관계이다. 김희선이 자신의 부케를 송윤아가 받아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혀 송윤아가 이런 순수한 마음을 받아 흔쾌히 승락을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송윤아가 부케를 받은 것은 일반인들이 결혼을 앞둔 사람이 받는 것과는 달리 두 사람의 끈끈한 친분 관계로 인한것이지 다른 의미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희선 결혼식장에는 약 200여명의 친지 및 동료 연예인으로는 최진실, 이영자, 박한별, 박은혜 등이 참석했다.
최인갑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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