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MBC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날’에 출연한 이의정은 과거 사귀던 남자가 있었으며 결혼까지 고려해 부모님께 인사를 시켜드렸다고. 하지만 부모님께서 "너가 아깝다"며 극구 반대해 결국 성사가 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의정은 16억원 빚더미에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사연 그리고 남자셋 여자셋에서 이의정이 맡은 배역이 본래 채정안의 역이었으며 이의정은 단 1회만 출연하기로 한 대타였다고 밝히는 등 과거 비화를 공개했다. 특히 트레이드마크였던 ‘번개머리’에 대해 “캐릭터 회의 당시 ‘네가 알아서 해라’라고 말한 감독님을 놀라게 하려고 한 머리였다”고 헤어스타일에 대한 비화를 공개해 웃음을 주었다.
한편 이의정의 투병 이야기 등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 주어 방송 이후 시청자들에게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웃음을 찾은 감동적이었다는 반응을 얻으며 식을 줄 모르는 관심을 받고 있다.
최인갑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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