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인은 2004년 OCN '동상이몽' 3편인 '다음 여자'에서 소리를 사랑하는 음향기사 역을 맡아 파격적인 베드신과 개성있는 연기로 주목을 받았던 배우로, 이번에는 8부작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되는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2' 4화'택배'에서 간호사 윤희 역을 맡아 요염한 자태와 눈빛연기를 펼친다.
'택배'는 돈 때문에 아내와 결혼한 의사 승호(성민 분)가 간호사 윤희(김세인 분)와 불륜을 저지르다 발각되자, 우발적으로 아내를 살인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미스터리 한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특히 아내를 배신한 승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던 윤희의 음모가 드러나는 장면에서는 소름이 돋을 정도로 오싹한 이중적인 연기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김세인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불륜도 모자라 끝내는 남자를 파멸로 이끄는 위험한 인물이라 연기 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오랜만에 주연을 맡은 만큼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밝혔다.
청순한 얼굴과 볼륨 있는 몸매로 더욱 빛을 발하는 김세인의 공포와 섹시를 넘나드는 파격적인 연기로 눈길을 끌 예정인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2' 4화'택배'는 오는 20일 토요일 밤 12시 수퍼액션에서 방송된다.
송승은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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