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전원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하이옌은 "부족하지만 예쁜 베트남 신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하이옌은 최근 한국 국적을 획득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수다 출연 당시 베트남 국적인 것처럼 속였다는 의혹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하이옌은 지난 28일 충남 예산군 대흥면사무소 인근에서 열린 '산너머 남촌에는' 대박 기원 고사현장에서 말문을 열기도 했다.
고등학교 시절 한국에 대해 알게 되면서 매력에 빠져 결국 베트남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국적을 선택하게 된 것이라 밝히며, 한국 국적을 획득한 사실을 고의로 은폐하려고 했던 적은 없었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자신의 한국 이름은 하지은이라고.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귀화해 연기자로 공식 데뷔하는 하이옌의 '산너머 남촌에는'(연출:신창석, 극본:유윤경)은 오는24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KBS 1TV에서 첫 방송된다.
송승은 기자/www.reviewstar.net
신선한 뉴스 리뷰스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