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은 결혼 11년 만에 옥소리와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세간에 알려진 이후 진행중인 경기방송 라디오 ‘박철의 굿모닝 코리아’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파경과 관련한 심경을 고백했다.
실제로도 새를 좋아해 잉꼬 등을 직접 키우기도 했다는 박철은 “날아가는 새는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뒤를 보는 새는 죽은 새다. 가야 할 길이 먼만큼 뒤돌아보지 않고 열심히 날아가겠다”며 파경과 관련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후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철은 지난 9일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소리는 지난 10일 건강악화를 이유로 진행중인 SBS 라디오 ‘11시 옥소리입니다’ 제작진에 휴가를 요청했으며 사실상 방송에서 하차한 상태다.
1994년 드라마 ‘영웅일기’에 동반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되어 1996년 결혼한 박철과 옥소리는 11년간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슬하에 8세된 딸을 두고있다.
황유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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