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에 방영되는 SBS '야심만만'의 녹화장에서 이수영은 ‘여자가 이럴 때, 내게 완전히 넘어왔구나 싶어 긴장푼다'에 관한 주제로 토크를 하던 중 “나와 너무 잘 맞았고, 그래서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1년 정도 사귀고 나니 남자가 너무 많이 변해 결국은 헤어지게 되었다”며 “그 후에도 그를 잊지 못해 다시 만나고 또 헤어지기를 반복했지만 마지막까지 큰 상처만 입고 2년간의 연애를 끝냈다”는 가슴 아픈 연애담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수영은 이로 인해 몰라보게 살이 빠지고 급기야 우울증까지 앓았었다고. 아울러 최근에 발매한 8집 앨범의 타이틀곡 ‘단발머리’ 또한 이러한 실연의 심정을 그대로 표현한 곡이라고 덧붙였다.
그 밖의 데뷔 초 SES와 핑클에 자극받아 다이어트에 돌입해 38kg까지 나갔었던 사연과 성시경이 날 좋아하는 줄 알았다는 등 이수영의 파격적인 발언과 고백으로 충격과 재미를 안겨주었다.
이 방송은 15일 월요일 밤 11시 5분 SBS ‘야심만만-만명에게 물었습니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수영 외에도 김동완, 성시경, 김희철, 알렉스, 한경이 출연한다.
송승은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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