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드라마 ‘그 여자가 무서워’의 주인공 영림역을 맡은 유선은 지난 8일 방송 첫 장면에서 극중 경표(강성민)를 만나기 위해 서울로 올라오던 중 마주오던 트럭과 부딪혀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유선은 얼굴의 반이 손상당하는 사고를 입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유선은 다친 얼굴을 표현하기 위해 15일 방송부터 본격적으로 특수분장을 하고 등장한다. 분장을 담당하는 관계자는 “보통의 여배우들은 이런 분장을 꺼리는데 유선은 더 징그럽게 보이는 게 낫지 않겠냐고 제안했다”며 유선의 프로의식을 칭찬했다.
한편 교통사고로 어머니와 뱃속의 아이를 잃게 된 영림(유선)은 경표에 대한 복수를 결심하고 20회 방송분에 이르러 얼굴성형을 감행해 평소의 얼굴을 찾을 예정이다.
황유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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