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배우 양택조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았다. 양택조 외에도 여운계, 김인문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감초역할을 맡아 활약하고 있는 중견배우들의 연이은 건강악화 소식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연극 ‘노이즈 오프’에 출연 중이던 배우 양택조는 지난 10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았다. 2년 전 아들에게 간이식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던 양택조는 이날 갑자기 심근경색 증세를 느껴 수술을 받게 되었으며 양택조를 대신해 대역배우가 등장해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각종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하던 여운계는 신장염으로 인해 출연 중이던 SBS ‘왕과 나’, KBS 2TV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중도 하차했다. 여운계가 신장염으로 하차한 SBS ‘왕과 나’의 쇠귀노파역에는 여운계와 친분관계를 이어온 김수미가 출연 중이다.
탤런트 김인문도 2005년 중풍으로 쓰러졌던 사실이 밝혀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김인문은 KBS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종영 소식과 함께 8개월간 중풍으로 투병했던 사실이 알려졌으며 현재 꾸준한 재활치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깊은 연기와 다양한 캐릭터로 많은 팬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중견배우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그들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
황유영 기자/www.reviewstar.net
신선한 뉴스 리뷰스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