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연기인생과 개인사에 대한 이야기를 직설적인 화법으로 털어놓아 눈길을 모았다. 특히 김승우와의 이혼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미연은 “안정되게 살고 싶어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는 말로 25세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한 이유를 대답했다. 그러나 김승우와 이혼 사유를 묻는 질문에는 “나는 솔직한 편이지만 이 부분(이혼)에 있어서는 두 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화제를 모았던 2000년 청룡영화제 수상 소감에 대해서도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미연은 “그날이 도장을 찍은 날이었기 때문에 마음이 그랬던 것 같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이미연은 “나는 너무 일찍 그를 만났다. 그 사람을 미워하면 내 20대가 사라질 것 만 같아 좋은 이야기만 하고 싶고 서로 좋았던 부분만 남아있다”며 "결혼을 통해 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성숙한 모습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이미연은 이날 방송에서 “새로운 사랑을 하고 싶다”고 털어놓으며 시종일관 솔직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황유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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