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2NE1)은 1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 타이틀곡 '파이어'(Fire)로 1위 격에 해당되는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이날 뮤티즌송 수상후보에는 슈퍼주니어, 샤이니, 2PM 등 쟁쟁한 후보들이 함께했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뮤티즌상 수상 후 투애니원 리더 씨엘은 "양현석 사장님, 테디오빠 등 YG 패밀리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벅찬 기쁨을 드러냈으며, 특히 멤버 박봄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사랑해요"라는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투애니원은 데뷔 한달 만에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어워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일찌감치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으며, 타이틀곡 'FIRE'는 레게풍의 빠른 힙합곡으로 YG의 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4년간 트레이닝 받은 실력파 신인 투애니원은 디지털 싱글 '파이어'로 활동 후 오는 7월과 10월에는 보다 대중적인 요소가 가미된 미니 앨범과 정규 앨범을 발표, 올 연말까지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미라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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