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가 베네타는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아이템인 "더 놋"(The Knot)의 역사를 감상할 수 있는 "더 놋 : 찬란한 과거의 재현 (The Knot: A Retrospective)"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2008년 4월 "더 놋" 클러치의 탄생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밀라노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 보테가 베네타 매장을 순회하며 선보이고 있다.
토마스 마이어(Tomas Maier)가 보테가 베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2001년, 오래된 아카이브의 작고 둥근 클러치에서 특별한 가치를 발견한다. 그는 매듭모양(Knot)의 새로운 버클을 만들고, 장식을 상징하는 "더 놋"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토마스 마이어의 손에서 재창조된 “더 놋”은 보테가 베네타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백의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후 “더 놋”은 모든 시즌의 컬렉션에서 다양한 버전으로 등장한다.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참신함과 기발함이, 뛰어난 장인정신으로 정교하고 세련되게 표현된다.
“더 놋”컬렉션의 매혹적인 아름다움은 보는 모든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을 관람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대부분의 “더 놋”은 흔히 볼 수 없는 진귀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많게는 100개에서 25개의 한정적인 수량만이 제작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그 어떤 이미테이션도 결코 본연의 우아한 기품과 매력을 담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토마스 마이어가 “찬란한 과거의 재현” 전시회를 초기에 구상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이 바로 1980년대와 90년대 샘플을 찾는 것이었다. 토마스 마이어는 “회사는 제품 기록들을 결코 보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놋의 역사를 재구성하기 위해 저희는 빈티지 매장과 개인 소장품들을 찾아야 했습니다. 마치 보물찾기와 같았죠.” 라고 설명한다. “더 놋” 클러치 백은 마이어에게 역사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의미를 지닌다. “더 놋은 보테가 베네타에게 있어 브랜드의 역사와 미래를 연결하는 매우 큰 상징성을 가집니다. 개인적으로 더 놋은 제게 디자인 하는 기쁨을 주는 존재로, 특별한 창의적인 탐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 합니다.” 라고 그는 말한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0년 이후 두 번째 열리는 전시로, 100여개 이상의 다양한 “더 놋” 빈티지 컬렉션이 한국으로 공수되어 황홀한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그리고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 그 특별한 순간을 경험 할 수 있다.

[Glam Media Korea] 4월 5일 보테가 베네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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