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에 대해 생각하게하는 탈무드
당신은 어떤 친구를 만나고 계신가요?
참된친구는 누구인지 한번 생각해보자구요
임금님께서 궁궐로 오라는 명령을하셨다고 임금님의신하가 찾아왔어요
내가 무슨잘못을 했나 생각해보고
걱정이되어서 잠도 못이뤘지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부탁을해서 같이가자는 말을 하려고했지요
야곱에게는 정말 친한 세명의 친구가 있었거든요
벤야민은 가장 친해서 매일 보고싶을 정도였고
시몬은 가끔만나지만 아끼는사이였고
이삭은 별로 친하지않았어요
제일 친한 벤야민에게 가서 궁궐로 같이 가줄것을 제안했지만
벤야인은 약 임금님께서 야곱에게 벌을 내리면 자기도 함께 벌을 받을지도 모른다며..
거절을 했지요
믿었던 친구에게 버림받은 야곱
얼마나 속이 상했을까요 ㅠㅠ
정작 필요할때는 모른척하는 벤야민은 돈 같은 친구였네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죽으면 단 한 푼도 가져가지 못하니까..
세친구중 두번째 친구인 시몬에게 찾아가서
임금님께서 날 부르시는데 걱정이 돼서 그러니 나와 함께 가주겠나?
라고 청을 했지요
하지만 난 도움이 안될거라면서 궁궐앞까지만 같이 가준다네요 ㅠ
두번째 친구에게까지 상처를 받은 시몬
시몬은 마치 친척같은 친구였군..
친척들은 내가 죽으면 무덤까지만 따라올 테니까라며 터덜터덜 이삭에게 갔답니다.
아이들과 놀고있는 이삭에게 야곱은 풀이죽은 목소리로 부탁을 했는데
과연~~~~
이삭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이삭은 웃으며 함께 가 줄 테니 상을 내리시려는게 틀림없다며 걱정말라고 말하였지요
별로 친하지않은 친구라고 생각했던 이삭이 참된 친구였다니
이 친구는 옳은 일 같다라는 생각을 했지요
옳은 일을 하면 당장은 몰라도 먼 훗날까지 영원히 남아있을테니까..
임금님은 야곱을 왜 부르셨을까요??
정말 벌을 내릴려고 부르신걸까요?
아니에요~~
야곱이 옳은 일을 많이해서 상을 내리려고 부르셨다네요
야곱은 자신에게 참된 우정을 알려 준 이삭에게 그 상을 내려 달라고 간청하였고
임금님은 두 친구 모두에게 큰 상을 내리셨답니다
아이와함께 탈무드를 읽고..
제가 교훈을 얻은거있죠~
내 주변엔 어떤친구들이있는지..
어떤 사람들이있는지..
다시한번 돌아보게되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탈무드를 읽고 뒷쪽에는 랍비처럼 생각해보는 코너가있어서
아이와 책을 읽고 서로 이야기 해볼수있는 계기가 되는거같아요
재치있는 이솝우화와 지혜로운 탈무드
아이와 함께 읽고 교훈을 얻을수있는 시간을 자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