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권장도서 세계큰인물 아웅산수찌
초등권장도서에 보면 빠지지 않는 분야가 있는데요.
그중에서 위인에 관한 책이 꽤 많이 보이더라고요.
이제 3학년 되니 인물에 대해 좀 더 깊고 자세하게 다뤄주는 게 좋겠다 싶어
세계큰인물 보여주고 있는데요.
종종 찾아보는 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나 봐요~
초등아이들 업그레이드용으로 이 책을 많이 보더라고요.
우선 우리의 옛 위인들부터 세계 주요한 인물들까지 다뤄준 다양한 구성이라
인물책으로는 이 전집 하나면 충분해 보이고요.
거기에 초등교과와 연계가 가능해 더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책 읽는 습관이 어느 정도 잡혀있는 아이라 더 잘 보는지도 모르겠지만,
글밥이 좀 있는데도 전체적인 구성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 보였어요.
인물의 일생을 좀 더 생생한 느낌으로 살펴볼 수 있는 구성이라 괜찮겠다 싶더라고요.
아웅 산 수찌는 버마 국민 영웅 아웅 산의 딸로서 군부 독재에 맞서 비폭력 저항과 평화 투쟁을 한 인물이에요.
버마 근대사에서 가장 위대한 민주화 운동 지도자로 불리고 있지요.
군부에 의해 강제로 15년을 집 안에 갇혀 지내야만 했는데요.
2010년에 가택 연금에서 완전히 풀려난 후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반정부 세력의 지도자로서
노벨 평화상 수락 연설을 하는 등 활발하게 정치적 활동하고 있답니다.
독재 정권의 명령을 받고 있는 군인들이나 경찰들도 명령을 따라 수찌를 감시하긴 했지만,
존경하는 마음만은 다른 국민들과 같았을 정도로 적들에게도 인정받는 인물이었다고 해요.
버마는 미얀마라는 국명을 쓰고 있지만, 아웅 산 수찌 여사는 군부에 의해 바뀐 미얀마라는 국명대신
버마라고 불러달라고 공식 요청하였다고 하네요.
교과인물탐구와 융합인물탐구를 통해 아웅 산 수찌 여사와 관련된
여러 인물들과 그에 엮인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담아 놓았어요.
그 덕분에 좀 더 폭넓은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네요.
인물의 일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해 놓은 연표에서는
사진자료들을 더해 좀 더 인물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고요.
그 동시에 세계적으로 일어났던 주요한 사건을 함께 다뤄 세계 역사도 조금은 챙겨볼 수 있었네요.
독후 활동 부분까지 함께 구성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정리해볼 수 있어 좋더라고요.
이야기만 읽고 끝내는 게 아니라, 퀴즈로 문제를 풀며 다시 한번 쭉 내용을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인물이 성공할 수 있었던 전체적인 모습을 마인드맵으로 정리해보면서 다시 한번 살펴볼 수 있고요.
내가 기자라면 어떤 질문을 하고 싶은지, 내가 그 인물이라면 어떻게 대답할지
아이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네요.
원하는 꿈을 위해 노력하던 인물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거 같아요.
그 배운 것을 토대로 아이들만의 꿈을 꾸게 되고요.
그래서 위인전이 초등권장도서에 포함되어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