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덥지근한 8월이 가고 어느덧 9월이 왔네요.
해가 짧아지면서 일교차도 심해지고
아이들이 확실히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애들이랑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어요!~
밖에서도 그렇지만 집에서도 애들 영상이나 태블릿
보여두는 시간이 꽤 있는데
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애들 몸이나 손 감각에 도움 많이 주고
자극적이지 않은 놀이를 함께 해주고 싶은 맘이 커요~
그럴 때 집에서 재밌게 즐길 수 있고 발달에도 도움되는
유아용 보드게임 몇 개
추천해 드릴까해요~
우선 귀여운 토끼그림으로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점프점프 개미탈출’이에요.
보시는 것처럼 토끼의 멜빵바지에 개미들을 손가락으로 튕겨서 집어넣는건데
단순하면서도 손가락 사용 및 발달에 아주 좋아요~
이게 강하게 터치하면서도 힘이나 방향을 조절해야 하기도 하고~
우리 아이가 이걸 하고 무도에 나온 농구선수 스테판 커리처럼
농구로 발전 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히 ㅎㅎ~
두번째는 애들은 물론 엄마,아빠도 가끔씩 할 수 있는
‘복불복 변기통’ 이란 게임이에요~
이거 런닝맨에도 잠깐 나왔던 게임이라 비주얼이 익숙한데~
변기통에 물 채우고 화장지 부분 룰렛 돌린 후
숫자만큼 변기 레버를 내려 주는 게임이에요~
이게 복불복이라 언제 물이 쏘아질 지 예측이 어려운데
생각보다 수압도 쎄서 비데 같은 느낌도 나요 ㅎㅎ~
게임 자체도 쉽고 재미있고
애들이 화장실 제대로 가기 전이라면
변기나 화장실 교육에 좀 더 친밀하게 설명하고
다가가게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는 거 같아요~
해즈브로가 이런 영유아 보드게임 라인업이 참 괜찮죠~
이번에 ‘멘사게임’이라고 새로운 게임이 출시되었던데
그 중 ‘마우스트랩’이라고 요 보드게임이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멘사키즈(Mensa for Kids)라고 멘사 관련 기관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 합니다.
뭔가 멘사라 하니 믿음이 가는 부분도 있어요~
부루마블의 유아버전이라고 이해하면 쉬워요~
주사위로 말 판에서 칸마다 이동시키고
중간중간에 있는 트랩을 피해서 치즈 조각을 다 모으는 게임이에요~
보스 베이비에서 아이들이 엄청난 트랩 보는 장면이 있었는데
쇠구슬이 막 미로 따라 가다가 강아지가
트랩에 걸렸던 그림, 보신 분 많으시죠?
그 게임이 바로 이거에요!~ㅎㅎ
여럿이 할 수 있어 애들 친구들 모아서 하기에도 좋고
게임 조립해서 세팅하면 구조물이 꽤 실감나요~
다섯 살 전후 애들 한창 만들기 완전 좋아하잖아요~
게임도 게임이니 이건 조립 하는 거 자체도
애들에게 꽤 좋은 거 같아요!~
이번에 앙쥬 에서 해즈브로 게임 체험단 이벤트
하는 거 같아서 신청했거든요
문의해보니 연말까지 계속 할 예정이라고도 하고~
집에서 아이들이랑 있을 때 잠시잠시 짬내서
할 수 있는 아이들용 보드게임
적극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