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6살인 저희 아들이 신나게 읽는 자연관찰책이에요
집에 다른 자연관찰전집이 있었는데
그건 두돌무렵에 들여서 그런지 많이 읽기도 읽었고
조금 쉬운 느낌이라 그런지 잘 안읽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새롭게 들인 꿈틀꿈틀자연관찰은
지금 6살인 저희 아들이 초등학교 저학년이 되어서까지 읽기 좋은 구성으로 되어있어서
엄마도 만족하게 되는 책이랍니다
주말에 바다에 놀러갔다와서인지
읽고싶다고 꺼내온 책은 요거였어요
흐느적흐느적 오징어와 문어
바다생물에 대한 이야기
비슷하지만 다른 바다동물 이야기죠
오징어가 먹물을 찌익 쏘는 그림을 보고
표정이 저래요 ㅎㅎㅎㅎ
오징어회나 산낙지는 엄청 좋아하는 아들
자기가 좋아하는 먹거리가 책에 나왔네요 하핫
씽씽펜이 적용되는 책이어서
본문 내용도 읽어주지만 그림하나하나 눌러보면 재미있는 성우의 대사들이
나와서 책을 더욱 재미있게 합니다
저희 아들은 6살이 되니까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씽씽펜이나 세이펜 별로
흥미없어하더라구요
스토리는 자기가 직접 읽거나 엄마가 읽어주길 바라거든요
그래도 씽씽펜으로 동물 사진찍어서 주인공들이 뭐라뭐라 이야기하는걸
재밌다고 듣고있더라구요 ㅎㅎ
리얼하고 생생한 사진
꼼꼼하고 구체적인 설명
유아때 보던 자연관찰책과는 수준이 확실히 달라요
몸통과 다리사이에 얼굴이 있는 셈이라고 알려주니까
그게 웃겨서 빵터진 아들이에요
사람으로 치면 허리에 얼굴이 붙어있는거라고 설명해줬거든요 ㅎㅎ
돌고래가 나타나자 먹물을 쏘는 오징어들
문어에 대해서도 배워볼까요??
책 한권에서 비슷한 동물 둘을 한꺼번에 볼수있어 좋구요
비교해볼수있어서도 좋아요
오징어는 다리가 10개
문어는 다리가 8개
세어보고 기억해요
또 이 책은 파노라마북이에요
문어의 일생에 대해서 파노라마북으로 표현되어있어서 한눈에 볼수있어요
꿈틀꿈틀 자연관찰책은
이렇게 파노라마북, 향기책, 팝업북, LED북 등 다양한 조작북도
포함되어있어서 아이가 책을 더욱 흥미를 가지고 볼수있답니다
사진이 너무나 리얼하고 생생해요
마치 문어가 살아서 책 밖으로 튀어나올것 같죠??
꿈틀꿈틀 자연관찰의 권말부록 페이지에요
오징어와 문어에 대해 비교해주는 페이지랍니다
좀 더 깊은 설명이 들어있어서 초등 저학년까지 읽고 배우기에 좋아요
저희 아들이 요즘 푹 빠져있는 자연관찰책
그런데.... 식물보다는 동물만 좋아하고 읽어서 그건 좀 습관을 잡아줘야겠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