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면 안좋은거 알지만
같은 달에 태어난 친구 아들은 연필도 잘 쥐고 알파벳이나 숫자도 다 알고
심지어 숫자도 그리더라구요...(쓴다기보단 그리는수준이지만..)
반면 저희 아들은 연필 잡는 법 가르쳐줘도 주먹쥐듯이 잡고
숫자도 10까지 못세고 ㅋㅋㅋㅋ 한글, 알파벳도 잘 몰라요
주변에선 5살 되면 금방 다 한다고 그냥 놀게 두라는데
제가 너무 무관심한건가 싶어서 반성도되고요 또 빠른 아이들과 비교하면 뒤쳐진거지만
중간은 되는건지... 좀 조급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한글먼저 해보자 하고 엄마표로 노래한글 생각읽기 구입했어요
영어나 수학보단 한글 먼저 하는게 맞지 싶어 시작하였는데
생각보다 아이가 너무 잘 따라와줘서 깜짝 놀랐어요
가격도 너무 저렴했고 구성도 가격에 비해 너무 좋았구요
노래가 바탕이 되는 한글 공부 방법이라 아이랑 재미있게 한글공부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한글블럭을 이용해서 글자도 만들어보며 게임같은것도 하면서
즐겁게 한글공부 했네요
몇 달 해보니 한글 실력도 쑥쑥 늘었어요 이제 영어도 조금씩 노출해줘야 할까봐요..ㅎ
제 욕심이 너무 과한가요??? 이제 친구 아들보다 한글은 좀 빠를거 같단 생각에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네요 조금했던 마음이 조금은 덜해진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