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자연관찰 자연이통통은 여행다닐때도 필수!!
:: 아기 하마가 엄마 따라 졸졸
방학시작하기도 전에 자체방학하고 여행다니기 시작한지 어언 한달즈음~~
이제는 집이 그립네요^^
여행떠나기전 가장 먼저 챙긴 첫자연관찰 자연이통통과 세이펜!!
전원마을인 시댁에도 며칠 머무를 예정이라 첫자연관찰을 챙겼답니다.
텃밭도 있고 주변에 너무 좋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기에 직접 체험하고 읽으면 더 좋겠더라구요.
채소, 과일에 관한 책들을 많이 챙겨왔는데 우리딸이 집어든건 첫자연관찰의 하마편 ㅎㅎㅎ
덥긴 무지 더운가봅니다 ㅎㅎㅎㅎ
하마편의 첫표지가 시원해보이는지 이책으로 골랐네요.
엄마는 한장넘겨서 보여주는 하마의 코모양을 보고선~
하마에게 코팩이 필요하다고 느끼구요 ㅎㅎㅎㅎ
첫자연관찰에만 볼수 있는 선명하고 생동감넘치는 실사!!
아기하마가 엄마 하마가 친근한 모습으로 있는 모습~~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장면이잖아요.
엄마하마도 웃고 있는거 같죠~~ ^^
동생이 첫자연관찰속 바로 이장면을 따라하려고 입을 벌렸더니
우리큰딸은 입막느라 바쁩니다.
초등학생이 되니 뽀뽀하는거 별로 안좋아하네요.
하마의 큰 배를 보더니
" 도대체 어디가 배야?? 이건 허리아니야?? "
그러게.. 배가 너무 커서 알수가 없다.
근데.. 요즘 엄마몸매가 하마몸매가 된거 같아 눈물이 주루룩~
여행다닐때 아예 가방하나를 따로 여러책들을 넣어다니거든요.
우리남편은 애들이 보지도 않는걸 왜 무겁게 챙겨다니냐고 하지만~~
애들이 오래놀다보면 또 책이 읽고 싶어지는 순간이 있더라구요.
그럴때 꺼내주면 굉장히 집중해서 잘봐요.
우리둘째는 그리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아닌데
언니가 첫자연관찰 읽고 있으니 냉큼와서 함께 보더라구요.
그리고 우리막둥이 ㅎㅎㅎ
누가 세이펜 가져갈까봐 뒤에 숨겨놓고 첫자연관찰 노래를 얼마나 잘듣는데요^^
막둥이가 한참을 노래듣고 춤추고 있으니 시어머니께서
요즘 세상 정말 너무 좋아졌다며~~~
책 좋아하게 잘 만들어져있다며, 애들 책 사 읽히라고 금일봉도 주시고 말이지요 ㅎㅎㅎㅎ
첫자연관찰덕분에 책 살 돈도 생기고 좋네요 ^^
그나저나 이제는 집으로 좀 돌아가야겠어요 .
한달이나 떠나있었더니 우리집이 그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