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100일
1. 인수의 백일잔치~
드디어 울 인수가 백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인수가 벌써 백일이 되다니~
이제 갓 백일 지났을 뿐인데. 벌써 다 키운 것 같은 느낌이에요. ㅎㅎ
그런데요~인수의 백일은 인상이의 백일과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둘째라서 그런지~ 설레이기 보다는 좀 무덤덤하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아요.
인상이때는 백일이 되었다는 사실 마저도 감개무량했었고~
백일사진이다~ 백일잔치다 하면서 이것저것 준비도 많이 했었는데 말이죠~
그에 비하면 인수는 간소하게 백일을 보냈답니다.
인상이의 백일은 시댁에서 아침을 먹는 것으로 시작을 하였어요.
마침 보름날이랑 겹쳐서 여러가지 나물들과 미역국으로 가족들과 백일을 축하했지요~
그리고... 점심은.. 시댁식구들 친정식구들 모여서
가까운 식당에서 닭백숙을 먹는 것으로 마무리~ ^^
사진은 추후에 찍는 것으로 하고 일단 패스~
백일의 주인공 우리 인수는요~
자기의 날이라는 것을 아는지~ 연신 기분이 좋아서 들썩들썩~
아직 뒤집지도 못하면서 벌써부터 걸으려고 얼마나 연습을 하는지~
ㅋㅋ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찰칵!
이 모습을 보니.. 조금있으면 아장아장 걸어다닐 모습에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런데요~ 무엇보다도 가장 고마운건
100일동안 한번도 아프지 않고 아무 탈없이 자라줬다는 거죠~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건강하게 자라주는 것이~ 인상인수맘의 바람입니다.
| 2. 인상이도 백일이었을 때가 있었지~ |
인수가 백일을 맞이하니 인상이때 100일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 글을 적기전에 인상이 100일 무렵찍은 사진들을 둘러보았습니다.
인상이도 요럴때가 있었구나 싶은게~ 아~~ 새로워요..
그리하여 인상이 99일째 사진을 올려봅니다~
아래사진은 인수가 아니어요~ 인상이랍니다.^^
인상이~ 100일 무렵에는 참 선한 얼굴인데~
지금은요~ 어찌나 개구쟁이가 다 되었는지~
요것보세요~
인수 백일날 사진찍어주고 있는데~
자기도 찍어달라면서 얼굴들이미는 중이랍니다~^^ 하하
개구쟁이 인상이 형아~ 인수의 백일날 자기가 귀여움 독차지하려고~
아주~ 쇼맨십이 대단해요~ 샘쟁이 황인상~^^
이제 좀 있으면 인수가 인상이처럼 클테고
인수가 인상이처럼 자라면 인상이는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가겠죠?
와~~ 그때는 또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ㅎㅎ 행복한 상상에 빠져봅니다~
인상아~~ 인수야~~ 엄마아빠는
너희들 둘을 똑같이 너무너무 사랑한단다~^^
I love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