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엄청 놀았던탓에 아침 8시반에도 겨우 일어났다.
목욕을 시켜야했지만 다시 할머니댁으로 갈 시간이 부족해서 그냥 옷챙겨입고 다시 할머니댁으로 갔다.
도착하자마자 밥 한그릇 뚝딱.
아침이라 둘다 조금은 부은 얼굴 ~~
엔진옐로우 베이비랑 엔진레드 베이비가 되어 놀이중이다.
현수누나가 현제에게 케익 먹이는 중
누나라고 잘 먹이고, 동생이라고 잘 받아 먹는다 ㅋㅋ
누나들이랑 놀이터에 나가서 두 세 시간은 놀은것 같다.
누나들 덕분에 현제를 걱정하지 않고 밖으로 내보낼 수 있어서 정말 편안한 시간 ~~
오늘도 땀에 젖었다.
점퍼도 입지않고 나가 놀았는데 완전히 젖어서 들어왔다.
무얼하며 놀았을까???
현석이 형아랑 현제랑 ~~
형아가 필리핀 다녀오더니 정말 어른이 된 듯하다
현제를 편안하게 안아주기까지 ~~ 멋진 형아가 되어 온듯하다 ^^
4시반쯤 집으로 돌아오는데 또다시 잠들었다.
저녁 7시가 다 되도록 자다가 일어났다.
오늘은 외할아버지 혼자 계셔서 함께 저녁 먹으러 가기로..
현제가 다기를 잘 몰라 외할아버지께서 따르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백숙 먹으러갔는데 현제는 먹지도 않고
밥 다 먹고 노래방 갈 생각만...
노래방 가는 길에 오늘 보름달이 뜬 걸보고 소원빌라고 하시더니
길가에 세워져있는 트럭위로 현제를 올려주셨다.
그래서 보름달을 배경삼아 찰칵 !!!
노래방에 들어서자 신이났다
티아라 보핍보핍을 부르겠다고 갔는데 동네 노래방이라 그 노래가 없었다 ㅠ.ㅠ
선곡도 직접 해 보고 ..
티아라 노래 없어도 열심히 동요부르는 중 ~~
늦은시간까지 오늘도 열심히 놀았다 ~~
현제야 ~
노래방에 이리도 심취하면 어쩌니?
아빠랑 같이 가야할듯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