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현정양 이제..이녀석 사회에 첫발을 내딛습니다.ㅋㅋㅋ
바로 유치원이라는 첫발이라지요..어린이집 실패후..ㅋㅋ 이제 유치원 간답니다.
그런 울 현정양 애미 월차내고 OT 다녀왔습니다.
원장 선생님이 인사하는데...주책없는 현정맘 눈물이 핑 돌았지요..
선생님의 연주도 듣고, 유치원에 대해 2시간 동안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답니다.
한편으로는 드디어 가는구나..하는 설레임과 울 현정양이 잘해줘야 할 텐데의 걱정스러운 맘..
이런 마음이 교차하더라구요..
그렇게 OT를 끝낸 후 울 현정양 마지막 요미요미 수업이 있어 센타로 갔답니다.
오늘또 같이 수업 듣는 아이들이 안와서..ㅠㅠ
다른 수업 듣고, 2시간 연짱으로 들었답니다.
애미가 온걸 보고...안 이녀석..엄마가 갔나 안갔나 여기에 신경쓰느냐고 계속 들락날락..ㅋㅋ
그렇게 요미요미 끝나고, 눈높이..선생님 기다리는데 무척 지치더라구요..
그렇게 눈높이를 하고..울 현정양 수업 받는 모습 보고..완전 충격 먹었답니다..ㅠㅠ
이녀석, 다른 수업을 알아봐야하는겐지...건방짐이 하늘을 찌르더군요..
다 자기가 한다라고...나서고 선생님 또한 그런 울 현정양 달래보지만 조금 역부족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녀석..어찌 이리...건방진게냐..
그렇게 수업 끝나니 3시 반쯤..되더라구요..
울 시어머니..현정양 유치원 들어간다고 옷 좀 사러가자 하십니다.
애미차 타고..프리미엄 아울렛으로 GOGOGOGO!!!!
그리하여 골른 녀석이랍니다. 이곳은 아이옷 가게 바로 앞에 놀이시설이 있어 참 난감하답니다..
달르고 달래서 겨우겨우 산 옷들이에요..
귀여운 가디건... 다른 가디건에 급 관심 보인 울 시어머니..사이즈 없어..아쉬워 하면서..
이녀석을 골라주셨답니다..애미는 이런것도 좋아요..ㅋㅋ
애미가 고른 원피스...
전 왜 이런 색 이런 스타일 들이 좋은건지..
흰색 티셔츠 입히고 저 원피스 입으면 너무 예쁘겠죠..
울 현정양 구두 사줘야겠어요....빨간 구두가 좋으까요.....까만 구두가 좋으까요..ㅋㅋ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나요?
아 완전 컬러풀한 가디건이랍니다.
딱 보면 브렌드 이름이 나올정도로 알록달록한 가디건..
색상이 보기보다 참 예쁘네요..
그리고, 청바지..
예쁜 분홍색들이 군데 군데 들어있고, 스판도 적당히 있어서 편한것 같아요..
요거 입고 엉덩이 춤 추는 울 현정양 ㅋㅋㅋㅋ 깨물어 주고 싶어요..
마지막에 계산하다가 눈에 띄인 흰바지..
울 시어머니도, 저도...예쁘다...하고 잡은 녀석이랍니다.
주름이 들어가 있어서 한층 더 귀엽더라구요..
울 현정양 옷 가게에서 달래고 달래...입혀봤는데...사이즈도 적당하니 아주 좋답니다.
시어머니의 유치원 입학 선물...아주 감사하다랄까요..
애미는 울 현정양 입학식때 멀 입혀가나...망설였는데...결국 원복 입고 오라하더라구요..
살짝쿵 원복이 예쁘지 않아..짐 실망중이랍니다.ㅋㅋㅋ
이제 울 현정양 이 옷들 입고 유치원 가네요..
이제 애미도 유치원 가면서 입을 옷들좀 질러줘야겠어요..
울 시어머니 이 옷 사주시고, 집까지 모셔다 드린다 했더니..
머하러 그러시냐며..도망치시듯 버스타고 가셨답니다..
어찌나 죄송한지..ㅠㅠ
완전 녹초된 저 힘드실까봐...그러신거 같더라구요..
집에 와서 뻗은 현정맘, 현정파가 나가 먹자 해서...삼겹살집으로 향했답니다..
그러나 이게 왠일..단체 회식중이였다지요...담배연기때문에 못 들어가고..
결국 집에와서 시켜먹었답니다..
찜닭 시켜서 먹는데, 울 현정양 컵을 떨어트려..유리가 깨졌어요..
어리도 튄지 모르는 유리..음식 먹기가 찝찝해서 결국 버리고, 다시 시켰답니다.
이 애미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밥도 2번이나 하구요..ㅋㅋ
그래도 현정맘 수고했다고, 현정파가 설겆이 해줬어요..ㅋㅋ
오.. 이렇게 안해주다가 한번 해주니 고맙네요...
자주자주 피곤한 모습좀 보여줘야겠어요..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