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 가는 방과후 클레이 수업~
칼라 점토를 이용하는 수업만 하는줄 알았는데 가끔은 이렇게
귀여운 녀석도 만들어 오네요.
봄방학 하기전에 콩순이가 안고 온 귀여운 마시마로 인형은
콩돌이뿐만 아니라 놀러온 친구의 아이들까지 반해버렸답니다.
20개월된 딸아이는 풍선 마시마로가 예쁘다고 자꾸
뽀뽀를 하는 바람에 말리느라 혼났답니다.
뾰족한 것이 닿기만 하면 터질것 같은 풍선 마시마로는
콩순이의 방에서 살며시 잠들어 있습니다.
새학기가 되면 콩순이는 예체능 학원 수업이 줄어듭니다.
콩돌이도 학원을 가야 하기에 사교육비(?) 절감 차원에서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요.
콩순이는 클레이수업에 더 열중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하네요.
이제 3학년이 되면 새로운 과목도 생기고 1~2학년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지만 공부도 방과후 수업도 놀이도
신나고 즐겁게 하기를 바래봅니다.
참~ 오늘 우리 아이들 반배정 받았는데요.
4년동안 5반이었던 콩식이는 5-6반이 되었구요.
1학년때 5반 2학년때 6반이었던 콩순이는 다시 5반이 되었습니다.
무서운 선생님이 오실것 같은 1반이 되지 않아서 너무 좋대요.
새학기 새로운 마음으로 잘 적응해가기를 바라고
울 콩돌이는 몇반이 될지 입학식이 기다려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