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구몬샘과 수업중인동안 재희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슨 놀이 할까~ 하다가 색깔놀이로 결정 ^^ 준비하기가 간단하니까요 ㅎㅎㅎ
준비물은 칼라종이컵과 1가베 공입니다 ^^ 진짜 간단하죠?
칼라 종이컵이 없다면, 색종이만 펼쳐놓아도 되고, 종이컵이나 다른 용기 대용할곳에 색종이로 붙여주어도 되요 ^^
컵과 공의 색 매치하기 놀이 입니다.
하나씩도 담아보고 엄마는 하나씩 더 올려서 아이스크림 만들었어요. 그러면서 같은 색 찾기 따라하도록 유도하구요~
이번엔 컵을 거꾸로 뒤집어 놓고 공 올려주기~ 같은 색 공을 잘 찾아 조심스럽게 올려주었어요.
처음에는 컵과 공의 색을 매치하려 하지 않더라구요.
아무데나 일단 담기부터 시작했는데, 엄마가 하는거 보면서 따라하고 색 이름 말해주면서 같은 색 어디있나? 찾아주세요~ 하면 찾아주고,
그러면서 직접 담기도 해보고~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빠르게 룰을 터득하더라구요.
물론 색이름과 매치는 한번에 되지 않지요. 자꾸 반복해주고,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말해주면 되는건데...
7월이면 두돌인 재희는 아직이라죠? ^^;;; 둘째라 방치한 엄마의 잘못이죠 ㅜ.ㅜ
더 어린 아이들도 이렇게 놀아주면 좋아할듯해요.
공 올리기는 두개를 올릴수 없어서 엄마가 싹 걷어다가 엄마꺼라고 가져갔더니, 바닥에 있는 공을 재희가 똑같이 ^^;;;
올려놓으라고 그런건데, 그냥 보는대로 따라하네요 ㅎㅎㅎ
이젠 자유롭게 공을 컵속에 넣어보기도 하고 거꾸로 엎어진 컵위에 올리기도 하고~
틀린 색은 빼서 맞추어 넣어주기까지 하네요 ^^
놀다 금새 지루해졌는지, 컵에 물을 마시겠다는 재희양~
칼라컵 괜히 아까워 다른 종이컵으로 바꿔주고 ^^;;;
재희는 또 물 따르기 연습 해가면서 물 마시며 마무리했어요~
재민이만 보다가 이녀석 보니 집중력 시간이 확~~실히 짧네요 ^^
다음에는 더 재밌게 놀아줘야겠어요~ 너무 준비없이 놀아줘서인지 아이 집중력이 오래가질 않네요 ^^;;;
최소한 노래도 부르고 게임도 하고 해야하는데 말이죠~ㅎㅎㅎ
20090603 재희 22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