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하루 웬종일 열심히 만들어서 드디어 완성한 딸랑이 주사위를
어제는 하은양 일찍 잠들어 버린 탓에 구경도 못시켜줘서
너무 서운했어요
결국은 오늘 아침에 울 딸래미 일어나자 마자
딴짓 하고 있던 하은양 앞에서 딸랑 딸랑 유혹하며 보여줬더니..
성큼성큼 기어오네요 ^^
오호~
하은양의 호기심 어릴때 나오는 저 표정 ㅋㅋ
관심잡기 성공!!
냉큼 받아 들고는 흐뭇해 하는 이 표정
맘에 들었나봐요~
딸랑 딸랑 소리도 내보고 ~
요리조리 굴려도 보고 ~
무슨 맛인지 맛도 보고 ㅋㅋ
내 이럴줄 알고 주사위 틀 넣어서 만들지 않고
구름솜을 넣어서 만든 거쥐~^^
조물딱 조물딱 손으로 열심히 만지며 촉감 공부도 하공~
가벼워서 하은양 손으로도 쉽게 잡고 놀수 있어서
딸랑딸랑 흔들거리며 소리 듣는 놀이도 열심히 하공~
너무나 신나게 노는 하은양을 보니
어제 눈을 부릅뜨고 만든 보람이 있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