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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닉붐 같은 커다란 굉음이 들려 대전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소닉붐 같은 굉음은 대전 전역에 걸쳐 들렸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 더팩트DB |
대전서 소닉붐 의심, 처음이 아니야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초음속 비행기가 내는 큰 소음인 소닉붐 같은 커다란 굉음이 들려 대전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21일 오후 3시쯤 대전 도심에서 폭발음과 같은 소리가 발생했다. 커다란 소리와 함께 건물이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도 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리는 대전 전역에 걸쳐 들렸다. 시민들은 무엇이 문제인지 전혀 모른 채 의문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소닉붐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소닉 붐(Sonic boom)이라고도 하는 음속 폭음은 제트기 등이 비행 중 음속(音速)을 돌파하거나, 음속에서 감속했을 때 또는 초음속 비행을 할 때 발생한다.
저공에서 이같은 소닉 붐이 발생하면 유리창이 깨지기도 해 대전 시민들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전에서는 지난 2011년에도 굉음이 발생했고, 2013년에도 상공에서 공군 전투기의 소닉붐으로 시민들이 혼란을 겪은 바 있어 이번에도 소닉붐이 원인이 아닐 것이냐는 의견에 힘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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