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세계 최초 스팸광고는 중세 유럽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세계 최초 스팸광고는 경쟁의식이 싹튼 책 만드는 장인들이 홍보 문구를 책 말미에 넣으면서 시작됐다. / 유튜브 캡처 |
세계 최초 스팸광고, 경쟁의식 싹튼 장인들이 시작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세계 최초 스팸광고'
세계 최초 스팸광고 어떤 것일까. 스팸이란 우편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수취인에게 무더기로 발송된 광고나 선전 우편물을 말한다.
스팸의 기원은 중세 유럽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3~15세기에 걸쳐 유럽은 문맹률이 낮아지면서 독서 인구가 급증했고, 따라서 책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증가했다.
15세기 구텐베르카가 활판 인쇄 기술을 발명하기 전까지 책은 모두 손으로 한 글자씩 써야 했다. 책을 복제하는 장인에겐 높은 지식이 요구되며 보수도 높았다.
그러면서 책이나 성경을 베껴 쓰는 장인들이 늘어나 경쟁의식이 싹텄다. 서로 다른 필기체나 책에 멋진 수를 놓는 등 자신의 능력을 어필하는가 하면 책 말미엔 자신을 홍보하기 위한 선전 문구도 넣었다.
선전 문구는 "만일 아름답게 쓰인 책이 좋다면 OO에 있는 누구를 찾으라"는 식이 주를 이뤘고 이것은 중세 유럽에서 발생한 세계 최초의 스팸 광고로 알려졌다.
[인기기사]
· 섹시女, 마트 주차장서 '팬티급' 핫팬츠 입고 활보
· 엠마 왓슨, 훌러덩 벗고 'G컵 가슴 노출?' 논란
· 보배드림 '다꼴녀', 버스서 속옷 보일 듯 아찔한 자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