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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연애' 이승기 문채원이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화면 캡처 |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 제작 팝콘필름)가 이승기 문채원의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오늘의 연애'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8일 '진짜 연애를 말하다'라는 주제의 특별 영상을 선보였다.
이 영상은 박진표 감독과 이승기 문채원이 생각하는 오늘날의 연애에 관한 속마음을 담고 있다.
'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문채원은 "'썸'은 '연애를 해보자'라는 마음이 두 사람 중 하나에겐 미처 못 간 마음의 불충분한 관계를 표현하는 것 같다"라고 정의 내렸다.
박진표 감독은 "사랑에는 여러 단계가 있는데, 그 첫 단계가 썸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연애는 썸에 멈춰서 그것을 즐기고만 있는 것 같다"면서 '썸'이라는 신조어의 유행과 함께 가벼운 만남과 진지하지 못한 관계만 넘쳐나는 요즘 젊은 남녀들의 연애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했다.
이승기는 "인간의 가장 위대한 판타지인 사랑을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절대 닳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의 연애'는 진짜 연애를 말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은근히 영화를 자랑했다.
문채원은 "'오늘의 연애'는 썸만 타느라 마음의 허함을 느끼는, 썸을 즐기면서도 썸에 지친 사람들이 꼭 봐야 하는 영화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늘의 연애'는 해 달라는 대로 다 해주는데 100일도 못 가 항상 여자 친구에게 차이는 초등학교 교사 준수(이승기 분)와 인기 기상캐스터 현우(문채원 분)의 알콩달콩 로맨스물이다.
한편 '오늘의 연애'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royzoh@tf.co.kr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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