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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탑 임세령(왼쪽부터)이 탑의 집에서 종종 함께 식사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새롬 김슬기 기자

[더팩트 │ 박소영 기자] 배우 이정재(41)와 대상그룹 임세령(39) 상무가 교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 둘의 '사랑방'이 빅뱅 탑(28 본명 최승현)의 집이라는 지적이 나와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해 탑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더팩트>에 "탑의 집이 '사랑방' '아방궁' 등으로 표현돼 황당하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정재가 탑과 친해 자연스럽게 집을 방문했을 뿐인데 묘한 뉘앙스의 단어로 언급돼 난처하다는 것.

지난 1일 이정재-임세령 커플의 열애 보도를 낸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간혹 친한 후배의 집을 찾았다"며 이곳을 '톱스타들의 아방궁'이라고 표현했다. 알고 보니 이는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였고 탑이 사는 집이었다.

탑은 주로 지인들을 자신의 집에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걸로 알려졌다. 이정재와 임세령 상무 커플도 탑의 집에서 종종 유쾌한 한때를 즐긴 걸로 보인다.

앞서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정재와 임세령 씨가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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