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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디 인터뷰' 제작사 해킹에 사용된 IP가 북한 것으로 확인됐다. / 소니 픽쳐스 제공 |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미국 FBI가 영화 '디 인터뷰'의 제작사 소니 픽쳐스 해킹을 세부적으로 조사한 결과 북한 IP가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
7일(이하 현지 시각) abc 뉴스는 "FBI 국장 제임스 코미는 소니 픽쳐스 해커가 북한의 IP라는 점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제임스 코미는 "보통 해커들이 정체를 숨기기 위해 프록시 컴퓨터 서버를 이용하는 데, 북한은 기술적인 문제로 그러지 않은 실수를 범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킹 배후에 북한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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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디 인터뷰'의 제작사 소니 픽쳐스의 해킹 배후로 북한이 지목됐다. / 온라인 커뮤니티 |
하지만 이와 관련해 북한은 해킹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한편 '디 인터뷰'는 북한의 지도자의 인터뷰를 하기 위해 떠나는 토크쇼 사회자와 프로듀서에게 암살의 제의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지난달 중순 개봉 예정이었지만 테러 위협으로 잠시 개봉 일정이 연기됐다. 하지만 같은 달 말 미국의 일부 독립영화관에서 개봉했으며,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했고 많은 수입을 거두고 있다.
shine@tf.co.kr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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