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배우 김부선이 아파트 이웃 주민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더팩트DB |
[더팩트ㅣ김경민 기자] 배우 김부선(54)이 아파트 이웃 주민한테 폭행당한 상황을 자세히 적으며 호소했다.
김부선은 8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따르면 그는 난방비 비리에 휘말린 서울 옥수동 H아파트 전 동대표가 노인회장이 되자 관리소장에게 항의를 했고 나아가 주민 회의를 막는 것에 대해 말다툼을 벌였다. 그러다 옆에서 현재 아파트 동대표와 난방 공사 업자 대표, 현장 소장, 감리사가 회의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김부선은 글에서 "동대표에게 '왜 1년이 넘도록 내 전화를 받지 않느냐?' '앞으로도 쭉 주민 회의 방해할 거냐'고 했더니 다짜고짜 '너 나가. 네가 뭔데 주민 회의를 하느냐. 앞으로도 주민 회의 못 해'라더라"며 "내가 '너 이 자식 왜 반말이야' 라고 하니
다짜고짜 내 멱살을 세게 잡고 내동댕이치며 밀어냈다"고 폭행이 오간 상황을 묘사했다.
 |
| 김부선은 부녀회장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김부선 페이스북 |
김부선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동대표 회장에게 맞고 난 후 오른팔이 마비가 오고 목과 등이 너무 아파서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에 왔다. 당장 내일모레 쭉 촬영이 있는데 진짜 속상하다"는 글과 입원을 증명하는 팔목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H아파트 부녀회장 A 씨와 반상회 도중 격렬한 몸싸움을 벌여 신고당했다. 이 폭행 사건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이 김부선이 제기한 난방비 비리 의혹과 관련이 있다는 점이 밝혀지며 사회적인 문제로 떠올랐다.
김부선의 신고는 경찰에 접수됐지만 본격적으로 조사가 진행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shine@tf.co.kr
연예팀 ssent@tf.co.kr
[인기기사]
· 엠마 왓슨, 훌러덩 벗고 'G컵 가슴 노출?' 논란
· 보배드림 '다꼴녀', 버스서 속옷 보일 듯 아찔한 자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