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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이 도넘는 욕설과 모욕적 발언을 했다고 알려졌다.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은 지난해 12월부터 부산경찰청장 자리에 서게 됐다. / 부산경찰청 홈페이지 캡처 |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의 도넘은 발언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
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오전에 열린 간부회의에서 한 총경급 간부가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이 도를 넘는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며 공식 해명을 요구했다.
이 총경급 간부는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이 최근 보고서를 제 시간에 가져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노골적인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고 전했다.
이 간부는 "평소 권기선 청장의 발언이 도를 넘었다"며 "불이익이 있더라도 고쳐야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권기선 경찰청장은 경찰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경찰행정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06년 영주경찰서 서장을 시작으로 2010년엔 대통령실 치안비서관실 행정관, 2013년에는 제26대 경북지방경찰청 청장을 거쳐 2014년 12월부터 제25대 부산지방경찰청 청장 자리에 서게 됐다.
한편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은 "미래를 창조하는 희망부산! 안전을 책임지는 홍익경찰!"이라는 문구를 내세워 홈페이지에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또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은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근본과 본질에 충실한 치안활동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작은 목소리에도 진심을 담아 마음을 열고 귀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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