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대인관계와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해서 꼭 참석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결혼식. 의무적으로 가야만 하는 결혼식이라도 결혼적령기의 여자라면 남다른 패션을 준비할 수 밖에 없다. 신부보다 예뻐서 민폐 캐릭터가 되는 한이 있어도 ‘미모 하객 1위’가 되는 것은 포기할 수 없는 일. 돋보이는 하객패션은 어떻게 스타일링해야 할까.
안전제일! 블랙 컬러+미니드레스
출처:스타일베리
영화로도 나올 만큼 잇 아이템인 블랙 미니 드레스. 단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고, 길이감에 따라 우아하거나 발랄하게도 보일 수 있으며 코디까지 자유롭다. 그렇다고 봄이 오는 3월의 결혼식까지 블랙 미니 드레스를 입어야 할까? 대답은 그렇다. 지난 3월 정준호 이하정 결혼식에서 김태희는 섹시한 블랙 미니드레스로 주목을 받았다. 자칫 조문 복장으로 보일 수 있는 올블랙 의상이었지만, 아찔한 하이힐과 블링블링한 쥬얼리 악세서리를 매치하면 어른들이 찜하고 싶어하는 ‘참한 이미지’ 하나는 따 놓은 당상이다.
청순대세! 아이보리 컬러+실크 블라우스
출처:스타일베리
‘걸어다니는 인형’으로 불리는 가수 강민경이 작곡가 박근태의 결혼식에서 선보인 패션은 하객 패션의 바이블로 불린다. 실크 소재의 화이트 블라우스와 핑크색의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깨끗한 이미지를 그야말로 폭발 시켰다. 살짝 속이 비치는 블라우스는 여성스러운 매력이 강조됐고, 액세서리를 최소화해서 더욱 예뻤다. 여자라면 청순이지!
시선집중! 튀는 컬러+색다른 소재
출처:스타일베리
패셔니스타라 불리는 이들은 결혼식에서 조차 시선을 끈다. 공효진, 이효리는 하객 패션에서도 식상함을 거부했는데, 배우 이천희의 결혼식에서 선보인 공효진은 은색 스팽글 톱과 이효리의 통큰 나팔바지는 두고두고 인터넷에서 회자됐다. 모두가 블랙의 코트 차림일수록 튀는 컬러나 독특한 소재로 된 패션 아이템은 신선해보인다. 아직 겨울의 추위가 가시지 않은 3월, 튀는 하객 패션이 더욱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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