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루즈한 스타일의 니트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키가 작거나 체형이 작은 사람도 박시한 옷을 입게 됐다. 체형에 꼭 맞는 옷은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자신감을 상실할 수 있는 터. 마른 사람도, 어깨가 좁은 사람도, 통통한 사람도 맘 편히 입을 수 있는 니트를 소개한다.
스무스핑크
카라 구하라는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이다. 완벽한 S라인으로 무대에서 섹시한 의상과 춤을 소화했다. 때론 배꼽티로 구하라만의 가는 허리를 뽐내기도 하고 가죽 느낌의 의상으로 성숙미와 관능미를 뽐내기도 했다.
얼마 전 방송에서 잡힌 구하라는 무대에서 보는 가수 구하라가 아니었다. 그야말로 국민 여동생이었다. 양갈래로 머리를 귀엽게 묶고 열심히 MC를 보는 구하라는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귀여움을 선사했다.
이렇게 분위기를 전환하는데 획기적인 역할을 한 아이템은 바로 땡땡이 니트였다. 알록달록한 도트 무늬와 얼굴색을 밝혀주는 레드로 구하라의 우윳빛 피부가 더욱 빛나 보인다.
스무스핑크
한여름은 빼고 봄과 가을엔 남방과 겨울엔 야상과 매치하면 잘 어울리는 니트다. 구하라처럼 귀여운 여동생으로 보이고 싶다면 꼭 선택해야 할 아이템. 옷 전체에 몽글몽글 귀여운 도트무늬가 색깔 별로 배치돼 경쾌한 느낌을 준다. 힙을 덮는 기장으로 핫팬츠나 스키니진 등 다리 각선미를 살리는 하의와 매치한다.
봉자샵
깔끔한 화이트에 블랙 구름 도트 무늬가 신선한 느낌을 주는 니트다. 여유가 있는 품으로 남방이나 타이트한 폴라 티셔츠 등을 매치해 입으면 잘 어울린다. 소재 특성 상 개성이 강하게 느껴진다. 사보리처리된 밑단으로 미니스커트와 매치하면 귀여운 소녀가 될 수 있다.
CODI ITEM
도트 무늬의 루즈한 니트를 입을 때는 상반되는 하의를 입는다. 타이트하거나 다리를 그대로 드러내는 스키니진이나 핫팬츠가 잘 어울린다. 루즈한 니트 하나만 입으면 스타일이 살리 않는다. 따뜻하면서 레이어드 룩으로 세련되게 입는 방법은 남방을 이너웨어로 입는 것. 남방 역시 루즈한 핏으로 칼라를 자연스럽게 오픈해 입는다. 신발은 앞코가 뾰족한 스타일보다 둥근 스타일을 고른다. 핫팬츠를 입으면 블랙 스타킹을 신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컬러는 블랙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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