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그 맹위를 떨칠 무렵이면 아무리 잘 껴입어도 옷만으로는 부족한 느낌인데,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목과 얼굴을 감싸주는 머플러와 머리를 포근하게 감싸 줄 니트 소재의 모자.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니트 소재의 모자는 쓰는 방법이나 코디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아이템이다.
출처 : 제이더블유 / 체리코코
모자산의 높이가 여유롭고 큼지막한 방울이 달려 있는 귀여운 느낌의 니트 모자는 크게 포멀하지 않은 차림에라면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길이가 넉넉한 타입은 밑단을 여유롭게 접어 올려도 더 귀엽고 발랄한 느낌이 들고, 그리 길지 않은 타입은 그대로 활용해야 엉뚱하게 얼굴이 커보이는 문제를 막을 수 있다.
뒤통수에만 가볍게 걸치듯 쓰기 보다는 살짝 이마를 덮어주는 느낌으로 쓰는 것이 얼굴이 더 작아 보이고 포근하게 느껴지는데, 앞머리가 짧은 사람의 경우라면 앞머리를 내려주고 앞머리가 드러나도록 써 주는 쪽이 훨씬 귀엽고 발랄한 느낌이다.
모자산이 크게 길지 않은 타입이라면 살짝 모자산이 뾰족하게 올라오도록 쓰는 것도 상당히 귀여운 느낌이 드는데, 이런 경우에는 니트에 볼륨감이 좀 있는 타입을 선택해 주어야 더욱 보기 좋다.
출처 : 스타일베리 / 핀업걸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니트 소재의 베레모는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듯한 느낌의 둥근 라인이 더욱 여성스럽고 클래식한 이미지를 연출해 준다.
큼지막한 사이즈의 방울이 달려 있는 베레모는 살짝 옆으로 흐르도록 써주면 방울이 강조되어 더욱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연출할 수 있다.
방울이 없는 타입이라면 뒤쪽으로 흐르게 해서 얼굴선 밖으로 여유롭게 보여지는 모자산이 얼굴을 더 작아보이게 할 수 있도록 연출한다.
얼굴에 더욱 가깝게 쓰는 베레모의 경우는 피부톤에 맞춰 컬러를 선택하면 더욱 분위기를 살리기에 좋은데, 노란 피부는 푸른 계열의 색상을 사용하고 붉은 피부는 옐로 톤이 살짝 가미된 컬러를, 창백한 느낌의 흰 피부라면 차분한 레드 계열을 선택해 주면 더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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