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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임 스타일링, 아직도 고민중?

이제 2011년의 달력 한 장을 남겨두고 있다. 남은 12월 한달 간은 크리스마스를
중심으로 각종 모임과 파티 일정이 가득하다.

연말 행사에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참석할 수는 없는 일이다.
어떻게 하면 수많은 사람들 중 돋보일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분위기를 사로잡는 패션과 메이크업, 헤어의 3박자를 완벽히 갖춰
파티에서 가장 빛나는 주인공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화려하고 풍성한 연말을 위한 파티룩 스타일링 팁과 다양한 이벤트 소식에 대해 알아보자.

■ 체형의 장점을 살리는 패션

연말 파티룩은 평소 옷차림과 달리 몸매를 드러내 돋보이게 하는 것이 포인트다.
하지만 여기에도 법칙은 있다. 체형의 장점을 살리는 실루엣과 포인트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다.
본인에게 있어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의 실루엣과 라인을 살려
자신감 있고 당당한 모습을 어필하도록 하자.

또한 홀터넥이나 원숄더 네크라인과 같은 스타일 역시 과감하고 유니크한 커팅으로
자신감을 표현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다.
만약 과감한 실루엣이 부담스럽다면 화려한 컬러나 반짝이는 스팽글을 이용해
세련된 코디를 연출할 수 있다. 혹은 이너웨어, 구두, 클러치 등 한가지에
강렬한 포인트 주어 시선을 집중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기서 주의 할 것은 한 곳에 화려한 포인트를 주었다면 나머지 아이템은 무채색으로 절제해야 한다는 것. 너무 과한 포인트는 오히려 스타일을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 헤어스타일도 완벽하게

화려한 의상을 준비했다면 헤어스타일은 단정하고 우아한 느낌으로
세련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업스타일을 할 때도 머리 아래쪽을 둥글게
말아 넣은 웨이브나 C컬을 이용해 더욱 풍성하게 표현하도록 하자.

웨이브 스타일을 원할 경우 건강하고 생기 있는 모발의 상태가 우선이다. 컬을 표현하고자 하는 위치보다 약간 높은 위치의 모발을 스트레이트너로 잡고 180도 꺾은 후 머리카락을 한 바퀴 돌려 빼준다. 같은 방법으로 뒷머리도 앞쪽으로 빼 듯 말아준다. 스트레이트너를 이용해 컬을 만들 때는 모발이 직각으로 꺾이지 않도록 부드럽게 머리를 쓸어 내리는 것이 좋다.

C컬의 경우 드라이어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먼저 머리뿌리에 따뜻한 바람을 위에서 아래로 향하게 넣어 매끈하게 정돈하자. 모발 끝부분은 롤빗을 안쪽에 대고 드라이어 바람을 집중적으로 쐬어 모발과 빗을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당기듯 컬을 만들어준다.

■ 메이크업으로 팔색조처럼 다양한 변신을!

이번 연말 파티에서 주목 받는 메이크업의 키 컬러는 반짝이는 그레이와 골드다.

신비로운 매력의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그레이를 선택하자. 먼저 눈두덩이 전체에 연한 그레이 컬러를 펴 바르고 쌍꺼풀라인을 펄이 가미된 블랙 아이섀도로 덮어준다. 그 위에 네이비 컬러의 라이너를 이용해 아이라인을 그려준다.

짙은 눈화장이 부담스럽다면 골드 컬러를 이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눈매를 만들 수 있다. 눈두덩이 전체에 피부색보다 한 톤 진한 브라운 아이섀도우를 얇게 펴바른 후 골드 펄이 함유된 제품으로 눈두덩에서 가장 돌출된 부분을 덮어 포인트를 주자.

만약 아이메이크업이 어색한 이의 경우 비비드한 레드립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레드 컬러는 연말 메이크업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컬러로 특히 올 겨울에는 수 많은
뷰티 브랜드에서 레드 립을 필두로 홀리데이 메이크업룩을 선보일 정도다.

매트하고 진한 레드 립에 도전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입술의 안쪽에만 레드컬러를 펴 발라 틴트처럼 자연스러운 혈색을 더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