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uter Shopping Smart Tip |
| 구입하면 최소 3년은 입어야 하는 겨울 아우터 쇼핑을 앞두고 똑똑한 쇼퍼가 되기 위해 숙지하고 있어야 할 요긴한 내용들을 모았다. |
 Padding 보온성이 뛰어나 칼바람도 문제없지만 너무 두꺼우면 뚱뚱해 보이고 움직임이 둔해진다는 생각에 패딩 입기가 꺼려진다면, 구입 시 충전재의 압축 밀도와 절개선을 눈여겨본다. 충전재의 압축 정도에 따라 더 따뜻하고 부한 정도가 달라지고, 절개선의 유무에 따라 실루엣이 변해 슬림해 보이기 때문이다. 대부분 방수 처리가 되어 있지만 눈이 많이 묻었다면 마른 수건으로 살짝 문질러 닦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걸어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Mouton 요즘 투박하고 와일드한 디자인에서 벗어난 슬림한 무톤이 인기다. 무게감과 부피감을 줄이고 재킷은 물론 베스트, 쇼트, 블루종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나오고 있는 것. 세련된 가죽이나 스웨이드로 겉감을 마무리하고, 안감에 가공한 양털이 수북해 여느 아우터보다 스타일과 보온성을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 클리닝을 자주 하면 옷감이 상하므로 3~4년에 한 번씩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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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nt 직접 착용했을 때는 물론 시각적인 느낌도 따뜻한 니트 아우터는 촉감을 고려해야 하는 스웨터와는 달리 니트의 짜임이 얼마나 쫀쫀한지를 살펴야 한다. 편한 착용감 때문에 겨우 내내 입고 보면 어느새 늘어져 형태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니트는 다른 소재보다 평소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착용 후에는 의자에 걸어 체온이나 습기를 발산시킨 뒤 어깨 부분을 가볍게 잡고 2~3회 정도 크게 털어 보관하면 수명을 늘릴 수 있다. Fur 오래 입고 싶다면 기본에 충실할 것을 요구하지만, 퍼는 오히려 트렌디한 것을 골라야 매치도 쉽고 오래 입을 수 있다. 퍼 베스트가 가장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으로 코트 위에 걸치거나 두툼한 니트와 매치해도 시크하게 연출할 수 있다. 단, 컬러와 디자인은 심플한 것으로 선택한다. 털은 거꾸로 쓸었을 때 빨리 복원되는 것이 좋다. 퍼는 진짜건 페이크건 변형이 쉽다. 세탁은 최소화하고 먼지를 털어주는 정도로 관리 후 비좁지 않은 그늘에서 보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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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at 싼 것 여러 벌보다 보온성이 뛰어나고 가벼운 캐시미어나 울 등 고급스러운 소재의 코트 한 벌이 훨씬 유용하다. 자신의 사이즈보다 약간 넉넉한 무릎길이의 H라인 코트는 기본적으로 하나쯤 갖고 있으면 체형 보완은 물론 어떤 룩에도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코트를 고를 때는 자신의 얼굴형에 따라 라펠의 모양과 넓이, 단추의 위치, 어깨선 등을 고려하고, 코트를 사기로 결심했다면 두툼한 스웨터나 카디건 등을 안에 입고 코트의 실루엣을 확인한다. Military Jumper & Bombers 아웃도어와 스포티즘이 트렌드로 올겨울에도 밀리터리 아우터의 대표인 야상과 봄버의 인기는 대단할 듯. 봄버란 폭탄(bomb)에서 나온 말로 공군들이 입던 점퍼 스타일. 야상과 마찬가지로 허벅지 길이 정도의 점퍼에 후드와 퍼가 달린 충전재로 꽉 찬 재킷이다. 조금 무겁다는 것이 단점. 소재가 나일론이나 면이 많기 때문에 절개선이나 소재의 뒤틀림이 없는지 확인한다. 패딩과 마찬가지로 드라이클리닝은 피하고 오염된 곳만 물걸레로 제거한다. |
| 자료제공ㅣ리빙센스 진행: 이하나 기자, 이지영 기자 | 사진: 박순애(모델), 김규한, 김남우, 이관형(제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