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병원을 찾았던 사람들이 같은 치료를 위해 병원을 다시 찾아야 하는 것만큼 귀찮고 싫은 일은 없을 것이다. 더 좋은 경과를 확인하는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치료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생겨서 다시금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 그 환자가 느끼는 실망감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좀 더 예뻐지기 위해서 성형수술을 했으나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지 못했거나 부작용이 생긴 것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성형 수술 가운데 재수술 빈도가 가장 높은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쌍꺼풀 수술과 코 성형수술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증상이 코성형 부작용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심지어 본인이 코재수술을 꼭 받아야만 하는 경우인데도 지나치는 경우도 있다. 어떤 질병이든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치료효과가 높기 때문에 증상을 알아보기 위해 건강검진을 하고 점검한다.
그중에 본인이 병력이 있거나 수술한 경험, 유전적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신경을 쓸 것이다. 마찬가지로 코성형을 한 번 한 경우라면 혹시 자신이 코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코재수술 빈도 중에 가장 높은 것은 수술 후 비뚤어지거나 비쳐 보이는 등의 보형물 문제, 수술 후 코끝 색이 변하거나 딱딱해지고 처지는 코끝 부작용문제가 대표적이다. 이것 외에도 우리들이 간과할 수 있는 부작용들도 많다.
연예인 혹은 일반인 중에 콧소리가 유난히 튀는 사람들이 있다. 혹시 성형수술을 하기 전에도 자신의 콧소리가 유난히 거슬렸는지는 한 번 살펴보아야 할 일이다. 자신의 건강을 진단해 볼 수 있는 것 중에 여성들이 평소에 비해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유난히 짜증이 많아질 경우 자궁에 문제가 있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궁과 소화불량, 성격 등을 연관시키기 어렵다. 이처럼 콧소리, 코 막힘도 코 성형을 잘못했을 경우에 생기는 증상 중에 하나이지만 둘의 상관관계를 연관시키는 사람은 드물다.
안재석 원장(사진)은 “코보형물의 위치가 잘못되어 있거나 혹은 코성형을 하면서 다른 기관의 손상을 가해 문제가 생긴 경우 코막힘이나 콧소리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증상들이 코성형 부작용인지 모르고 지나칠 경우에는 보형물이 튀어나오거나, 콧구멍이 짝짝이가 되기도 하고, 콧소리 코막힘으로 인해 두통, 집중력저하 등 더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보아야한다.
성형수술을 하는 이유는 본인이 만족하는 외모로 대인관계에 있어서 자신감을 갖기 위함일 것이다. 자신감을 얻으려고 한 성형수술이 오히려 독이 된다면 곤란 할 것이다. 물론, 그럴 경우엔 성형수술 후의 재수술을 통해서 다시금 원하는 외모를 가질 수도 있겠지만 그 전에 먼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의를 찾아 이런 재수술의 우려를 없애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