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에서 손담비까지! ‘화장법의 변화’
 | 뒤늦게 영화 <황진이>를 봤는데요, 시대별로 화장법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
우선, 앞서 황진이 얘기로 시작한 만큼
우리네 옛 여인들은 어떻게 화장을 했는지 먼저 살펴볼까요?^^ 
과거에는 화장수로 수세미, 오이, 수박 등을 썼다고 해요.
그리고 쌀, 조 등의 곡식가루나 칡, 분꽃씨 가루 등을 곱게 빻아서
분처럼 얼굴이 발랐구요~
백토, 황토, 활석가루를 곱게 빻아 얼굴에 하얗게 발랐다
눈썹은 버드나무 등의 목탄을 기름에 개어 사용했다고 해요.
가장 중요한 입술연지는 꽃잎 등을 곱게 갈아 기름에 섞어 발랐다고 합니당~
자, 그럼 시대를 훌쩍 넘어 1950년대로 가 볼까요?
이 당시 화장법을 보려면 대표적으로 마릴린 먼로를 떠올리시면 돼요^^
마릴린 먼로는 희대의 섹스 심볼답게 청순하면서도 가련해 보이는
피부톤과 붉은 입술을 강조했죠.
눈썹산은 치켜 올리듯 그렸고, 속눈썹을 끝부분으로 갈수록 길게 붙였어요.
포인트로 애교점을 찍어 섹시한 이미지를 최대한 살린 것도 유명하죠^^
그리고 80년대는 마돈나 하나만 봐도 메이크업 트렌드가 잡힌답니다^^
눈썹은 두껍고 진하게!
이목구비를 전체적으로 진하다 싶을 정도로 또렷하게 강조했죠.
화장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80년대는 꿈의 시대예요.
화려하고 과감한 색조 메이크업들이 판을 치는 시대였거든요^^
(금빛 펄 블러셔, 파란색 섀도우, 글로시한 갈색 립스틱 등등…)
최근에는 피부톤은 최대한 가볍고 투명하게
눈매는 깊고 입체적으로
립쪽은 글로시하게 포인트를 주는 화장법이 대세인데요^^
화장법 유행이 수시로 변하면서
그 동안 참으로 다양한 화장품도 등장했는데요,
최근에는 뿌리는 에어파운데이션부터, 고데기 기능이 합쳐진 히팅마스카라까지!
정말 없는 게 없는 첨단의 화장품 시대죠?
화장법 유행이 수시로 변하면서
그 동안 참으로 다양한 화장품도 등장했는데요,
최근에는 뿌리는 에어파운데이션부터, 고데기 기능이 합쳐진 히팅마스카라까지!
정말 없는 게 없는 첨단의 화장품 시대죠?
돌가루, 분꽃씨를 빻아 분을 만들고, 립스틱을 칠해야 했던
시절에 비하면 정말 좋은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 들지 않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