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유리 화병 모서리가 깨졌네요
그렇다고 그냥 버리기는 너무 아까워
미니멀 라이프가
대세인 요즘이고
정리하는 것이 저에게도 우선은 과제이기도 하지만
쓸만한 것을 버리는 것도
국가적 낭비도 된다는 것
오늘 유리 화병을 손 좀 보아 줍니다
준비물도 간단
마스킹 테이프 & 리본 & 양면테이프
영문 글자가 인쇄된
마스킹 테이프를 겉과 안으로
휘리릭 두르고
그 위에 녹색 리본 테이프를 양면 테이프로
접착 시키면
모서리가 나간 유리병도
이렇게 안전하게 사용 가능 ^&^
문어 배송 올 때 딸려 온
아이스 팩을 화병에 물 대신 쏟아 부어줍니다
이 방법은 처음 해보는데
뉴질랜드 시골아낙 뇌에서
실험 정신이 가동을 해서 ㅋㅋㅋ
아이스팩 내용물을
흙과 섞어 화분에 사용하면 수분 공급이 잘 되어
식물이 잘 자란다고 표기된 아이스팩도 있기 때문에
그 점에서 착안 된 실험 정신 발휘
꽃병이나 화단
흙과 소량 혼합 잘 섞어서 사용 Good!!!
자주 물을 주지 않아도 좋아요
단 큰 뿌리에 직접 닿지 않도록
정원 나무 가지치기하다가
몇 가지 잘라 낸 가지와
슬슬 봄을 알리는 하얀 동백꽃과
릴리 꽃을 화병에 꽂아 식탁 위에 올리니
온 집안에 봄이 성큼 들어온 느낌입니다
화병에 물을 갈아주지 않고 버티기 성공 중??? ㅋㅋㅋ
며칠 후 화초의 상태가
어떨지 저도 무지 궁금
아이스팩 사이사이에
나비가 물속에서 수영하는 듯 떠다닙니다
이런 재미가 좋아서
자꾸 손끝이 요리조리 움직이게 됩니다
아이스팩을 또 어찌 재활용하고 사는가?
다음 기회에 또 보여드릴게요
주말이나 시원하게 자연 속으로 들어가 보시는 것도
꼭 멀리 가야 제맛은 아니라는 것 ^&^
더위 잘 이겨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