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0만 달러(약 315억 원) 의 고급 저택인 이곳은 바로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값비싼 집 이라고 합니다.
외부 면적이 무려 1500 평방미터(약 454 평) 이며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거친 보수 공사에도 불구하고 그 고유의 매력을 잃지 않은 이 저택은 전설적이며 영광스러운 1세기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들리는 바로는, 이 저택의 화려함은 초기 소유자 중의 한명이었던 루마니아의 마리아 공주의 공이 크다고 합니다.
거리로부터 단 4계단을 두고 시작되는 화려하고 웅장한 입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그 후 이곳은 각각 독특한 아름다움을 추가한 여러 소유주를 거치며 정말로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저택이 되었습니다.
7개의 침실, 10개의 욕실, 3개의 대리석 발코니, 7개의 청동 발코니, 7개의 벽난로와 프랑스산의 값비싼 유리로 장식되는 무수한 창과 창문으로 구성되는 이 저택은 1905년, 이 지역의 부유한 사업가 부부인 에우제니오와 올리비아 그레이스 (Eugenio and Olivia Grace)에 의해 건축되었습니다.
2005년에 이 저택을 구매한 현 소유주인 캔, 도로티 페이지(Ken and Dorothy Paige) 부부는 구매 당시 이 저택을 예전의 화려함을 되찾게 할것을 다짐했고 끝내 그 다짐을 실현해 냈습니다. 강철 기둥의 삽입, 전기 도선, 수도선은 물론 난방 구조까지 모두 새로 다시 바꾼 이 저택은 오늘날 새로 지은것 같이 견고하고 기능적인 집이 되었습니다.
연철로 된 대문을 들어서면, 수공으로 장식된 천장과 돔형의 채광창을 위로하는유선형 대리석 계단이 보이는 또 하나의 정식 현관을 마주하게 됩니다.
모든 주방 용품을 갖추는 우아한 주방은 곧바로 외부 테라스로 연결되며, 곧이어 다수의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다이닝룸이 펼쳐집니다.
뿐만 아니라, 이 저택은 나이트존 또한 완벽해 이곳에서 머무를 손님들을 접대하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모든 침실은 필요 물품을 구비하는 욕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마스터룸은 월풀 욕조을 갖추며 전체가 고급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있는 욕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이 저택의 구매를 원하는 이가, 이 모든 것이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값비싼 저택이기에 부족하다고 여긴다면 그 때는 저택에서 만끽할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베이를 고려해 보아야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