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남자친구랑은 8년?정도 알고지냈고 1년정도 연애하고 있어요.
남자친구 아버지는 결혼을 당장이라도 하셨음 하고 저희집은 조금 천천히 하는게 어떻게냐~ 하구 있는 상황이죠.
그리고 저번주, 남자친구 아버지께서는 자식들을 모두 집으로 부르셨어요. 자식들의 남자친구 여자친구들 모두요.
저희는 선약이 있었고, 남자친구가 못간다고 말씀 드린줄 알았죠. 그렇게 당일이 되었고 저희는 커플모임을 하고있어요
저녁 6쯤부터 남자친구 아버지가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했고 남자친구는 안받더라구요.
그리고 한두시간후에 아버님께서 남자친구한테 카톡하셨는데 ... 충격이였어요
당장그년이랑 헤어지라고..
저는 순간 그 카톡을 보고 암것도 못하겠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아버님한테 간다못간다 한마디도 안하고 그냥 연락없이 안간거고 전화도 받지않은거였고
괜히 저만 중간에서 나쁜년이 되버렸죠..
그래도 예비며느리로 생각했던 아들의 여자친구한테 그년이라니..
남자친구는 현재 아무말도 안하고 제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고 남친의 친여동생한테만 장문의카톡만 왔어요. 대신 엄청 미안해하고 있더라구요.
남자친구 얼굴도 보기싫고 충격에서 헤어나올수가 없네요..저의 아빠한테도 욕한번 안듣고 컸는데..
사실 남자친구보다는 제가 더 능력있고, 주위에서도 왜 굳이 그남자..? 라는 말 듣고있는 이 상황에...
하소연할때가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썻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