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별8년차.
그사람 사별3년차..
회사 거래처 사람이구요
부인이 불치병에 걸려서 결혼생활 10년만에 그리혼자 됐네요
사별하고 동네도 같고
홀애비맘은 과부가 안다고..
그리 만나기 시작한게 3년입니다.
3년동안 그사람 제게 최선을 다햇구요
술..여자..이런걸로 한번도 속썩여 본적두 없구요
착실하고 배려해주고 이해해주는 그런 좋은남자였어요.
그리고 3년만 더 기다려 달라고 그리고 결혼하자고
제가 흔들릴때마다 잡아주던 그런 사람이었죠.
그런데 지난 명절
아이들 문제로 다퉜고
그사람은 그게 힘들엇나봐요..
생각할 시간을 갖자길래 정리하자고 그랬죠..
넘 힘들었어요.
믿는도끼에 발등찍힌 기분이랄까??
이주후 그사람을 만났는데..힘들어 하더라구요
서로 울면서 헤쳐나가 보자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다시 만난지 이주째 접어드네요
그런데 그사람 집에서 반대를 해요
저는 부모님이 안계세요
이혼한 언니하나랑..아직 자리못잡고잇는 남동생(글타고 술먹고 정신못차리는 백수는 아니구요..걍..열심히 하는데 아직 자리를 못잡네요)
그리고 슴두살 여동생..
그러니 그집서 결혼시켜봐야,,,
그사람 혼자 가장노릇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반대가 심하세요..
특히 그집 누나는 눈에 띄일 정도로 심하시구요..
누나는 사주에 제가 인연이 아니라고..
이년후에 인연이 나타난다고 힘들어도 쫌만 참고 견디라고
괜한 정에 이끌려 다시 만나지 말라고 그러시고..
여태껏 혼자서 다 막고 있었드라구요..
근데 점점 지쳐가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
아직 결혼은 3년더 남았는데
또 헤어지자고 하면 어쩌나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요..
집안에 반대하는결혼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요?
아참..그리고 사주 믿을수 있을까요??
